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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동물의 다툼에 대한 대처방법

등록일  .  2020.07.27    조회수  .  1994

안녕하세요. 한국비임상기술지원센터입니다.

연구를 위한 실험동물을 사육하고 있는 기관에서 통상적으로 다툼은 근교계의 동물에서, 

수컷동물에서 많이 일어납니다. 다툼은 동물의 서열정리를 하기위한 자연스러운 행위이며,

실험동물을 공급하는 업체의 동물품질의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다툼으로 인하여 실험에

어려움이 발생한다면 아래의 내용대로 실험동물을 주문하고 관리한다면 최소화할 수 있으니.

아래의 내용대로 실험동물을 주문시 납품업체에 요구한다면 다툼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1. 실험동물 주문시 이유가 끝난 시점부터 동일 케이지에서 사육된 동물위주로 납품을 요청함.

   만약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공급자가 제공할 수 없다면, 5배수로  운송포장을 요청한다. 왜냐하면

   동일 케이지에 사육된 동물은 이유기때부터 함께 자랐기때문에 이미 서열정리가 되어 싸우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한 케이지에 보통 5마리씩 사육관리하기 때문에 5배수로 운송포장을 요청하는데 

   만약 4마리씩 사육관리를 한다면 4배수로 운송포장을 요청해야한다. 예를 들어 5배수 사육관리를

   하고 25수를 주문시 연구자의 요청이 없다면 25수를 1박스 운송포장으로 납품해줄것이다. 이럴때는

   소포장으로 15마리, 10마리 두박스로 납품을 요청하고 박스당 한 케이지에서 사육관리된 동물의

   납품을 요청한다.

2. 실험실의 여유가 있다면 서열정리에 관심이 없는 저주령(4주령) 동물을 주문해서 장기간 사육관리 후 실험에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7주령~8주령은 다툼이 예견됨)

3. 실험동물을 생산하는 업체에 의뢰해서 생산센터에서 동물을 출하할때 새벽출하를 요청한다. 일부

   업체는 업무상 편의를 위해 전일 출하를 실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새벽출하를 실시하는 기관에 동물

   주문을 넣는다. (전일출하:오리엔트바이오, 새벽출하:영바이오, 샘타코, 코아텍)

4. 동물의 다툼은 줄이기 위해 사육케이지에 장난감이나, 쉐이빙타입의 깔짚을 넣어준다. 관련논문을 보면

   동물들이 놀수있는 장난감이 많다면, 해야할 일이 많다면 싸울시간이 없다. 군대를 갔다왔으면 이해할

   것이다. 훈련이 고되거나, 재미있는 일이 있으면, 구타나 가혹행위를 할 시간이 없다에 공감하실거다.

   실험동물공급자에게 장난감 추천을 요청하면 알려줄 것이다.

5. 동물을 공급받을때 생산자에게 과거 받은 동물이 다툼이 심해서 동물실험에 어려움이 있으니 위와 같은

   요구조건을 언급하면 들어줄것이다. 또한 동물을 받고 케이지에 분리시 시험이 끝날때가지 케이지를 바꾸면 안

   된다. 바꾸는 순간 다툼은 시작될 것이다. 사육관리하는 분에게 주지시켜야 할 것이다.

6. 사육환경의 온도를 낮춘다. 실험동물도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춥다고 느껴지면 체온조절을 위해 서로가

   안고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다툼을 줄일 수 있다. 단 온도범위는 20~25도 사이에서 조건을 잡아야 한다.

7. 깔짚은 3~4일 마다 갈아주되 기존 사육 케이지에 있던 2일정도 된 깔짚도 일부 넣어주면 싸움을 완화시킬수 있다.  

   설치류는 냄새에 민감하여, 분변이나 발바닥에서 나오는 냄새로 주위 환경에 적응하는데 깔짚을 너무 

   자주 갈아주거나, 너무 안갈아 주어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한국비임상기술지원센터